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박웅현/강창래 지음
#WWWmake #마케팅세상_
광고란 무엇인가?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다.
대가 박웅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의 광고에서는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진다.
친숙하게 다가와 무릎을 치며, 아하~~ 하는 다시 깨닫게 되는 메세지를 전한다.
바삐 흘러가는 현대 문명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따뜻하고 피부로 느껴지는 감성적인 이해와 위로를 기대한다.
광고를 잘 만들고 싶다면 인문학을 공부하고,
그의 광고 인행과 심장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보라.
p61)
광고는 시대 읽기와 사람 읽기에서 출발해서 얻은 통찰력으로
멋지게 소통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p54)
'다르다'는 낱말을 따뜻하게 만들면 '비슷하다'가 된다.
p67)
학교, 학원, 독서실, 집, 하루 열다섯 시간을 책상에 앉아 있었습니다.
서른일곱 권의 문제집을 풀었고, 스무 권의 연습장을 다 썼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떨어졌습니다.
상자에 넣어둔 책을 다시 책장에 꽂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나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이 광고는 참 슬프다. 마치 내 아이가 감옥에 갇혀 있는 것 같다.
형기를 다 마치고도 나오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
p76)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살인은 불법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살인하는 장면을 찍는다면 <뉴스위크> 표지에 실릴지도 모릅니다. 퓰리처 상을 받을 수도 있겠지요. 섹스는 합법적인 것입니다. 모두가 하고 있는 것이고, 모두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섹스하는 장면이나 그저 여자 나체 사진만 찍어도 감옥에 갇힙니다.
- <래리 프린트>가 감옥에서 나온 뒤 연설하는 장면이다. 도대체 무엇이 더 외설적인지, 더 추한지 사람들에게 묻고 있다.
p93)
우리나라는 산유국이다.
거리는 창조의 유전이다.
도서관은 지식의 유전이다.
시청 앞 광장은 열정의 유전이다.
한국은 새로움의 유전이다.
세계는 가능성의 유전이다.
생각이 에너지다.
- 한국 사람의 열망을 현실성 있게 담았다. 멋지지 않은가!
p100)
촛불
믿지 못할 일이다.
월드컵 16강
거리는 기쁨에 넘쳤다.
같은 시각
또 하나의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두 명의 여중생이 중었다.
미군 장갑차에 깔려서
친구의 생일잔치에 가던 길이었다.
언론은 크게 다루지 않앗따.
미군은 책임이 없다는 발표를 했고
정부는 침묵했다.
두 명의 소녀가 중었는데
세상은 조용하기만 했다.
한 네티즌이 있엇다.
죽은 이의 영혼은 반딧불이 된다고 합니다.
촛불을 준비해주십시오.
저 혼자라도 시작하겠습니다.
작은 제안이었다.
한 개의 촛불이었다.
그것으로 무엇을 밝힐 수 있을까?
상대는 미국의 군대였고
모든 이의 시선은 월드컵을 향해 있었다.
불가능한 일이었다.
기적이 일어났다.
촛불이 옮겨 붙었다.
그해 한국은 월드컵 4강에 진입했다.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했었다.
그해 한 개의 촛불이
세상을 환하게 밝혔다.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했었다.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p107)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ex)
선생님이 묻는다.
"얼음이 녹으면 뭐가 될까요?"
한 아이가 대답한다. "얼음물요."
또 다른 아이가 대답한다. "그냥물요"
늘 확산적인 사고력을 보여주는 아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봄이 와요."
p119)
못 보던 것을 보자. 새로운 合을 만들자.
새로운 문을 열자. 보자, 경험하자, 느끼자.
약간의 인터넷, 약간의 TV,
약간의 전화가 섞여 못 보던 세상이다.
섞고 말고 비비자. 새롭고 재밌는 세상 See The Unseen.
뛰어들자, 들어가지, 내딛자, 접속하자.
See The Unseen. SK브로드밴드
p170)
광고의 배경에는 열아홉 명의 천재들이 차례대로 등장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밥 딜러, 마틴 루터 킹,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리처드 브랜슨, 존 레논과 오노 요코, 리처드 벅민스터 풀러, 토머스 에디슨, 무하마드 알리, 테드 터너, 마리아 칼라스, 마하트마 간디, 아멜리아 이어하트, 앞르레드 히치콕, 마사 그레이엄, 짐 헨슨과 그의 캐릭터인 개구리 커미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파블로 피카소.
그리고 어린 여자아이가 감았던 눈을 뜨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난다. 마치 새로운 가능성을 보는 듯하다.
이런 배경에 멋진 목소리도 나오는데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전한다.
미친 사람들에게 바친다.
부적응자들, 반항아들, 사고뭉치들, 네모진 구멍에 박힌 동그란 못 같은 이들. 세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규칙을 싫어하고 현실에 적응하려 하지 않는다. 당신은 그들을 칭찬하거나, 반대하거나, 인용할 수 있고 그들을 불신하고, 찬양하거나, 비방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은 그들을 절대로 무시할 수는 없다. 그들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그들은 발명하고, 상상하고, 치유하고, 그들은 탐험하고, 창조하고, 영감을 준다. 인류를 진보시키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들은 미쳐야만 했는지 모른다. 어떻게 빈 캔버스에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가? 어떻게 고요함 속에서 한 번도 작곡된 적이 없는 노래를 들을 수 있는가? 어떻게 실험실의 회전운동 속에서 붉은 행성을 볼 수 있는가?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도구를 만든다.
사람들은 그들을 미쳤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천재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미쳤고,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www.apple.com 1984년 광고
= 대표적인 카피와 캠패인 =
사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지킬 것을 지켜가는 남자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경의선은 경제입니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정말이지 놀라운 이야기.
생각이 에너지다.
엑스캔버스하다. 진심이 짓는다.
잘 자, 내꿈꿔!
던킨도너츠 - 커피앤도넛
SKT - 생활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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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how
2010/08/07 22:26
2010/08/07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