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도시 빌딩 숲속은 마치 무덤과 같다.
여기 저기 서있는 붉은 십자가
교회는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대속하신 은혜를 기억하기 위해서 십자기를 세운다.
그리고 크리스천들을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헌신을 각오한다.
십자가는 죽음을 뜻한다.
십자기를 지기 위해서는 자신(자아)을 죽이지 않고는 질 수 없다.
어쩜 하나님을 믿는 것은 죽음 만큼 힘든 것이며
기독교는 고난의 신앙일 것이다.
토요일 새벽 겨울 바람을 맛보며
교회로 향하는 우리의 발걸음은
무덤 같은 도시 빌딩 숲의 십자가로 인해
더욱 뜨겁고 힘든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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