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지하철무가지, 팟캐스트 - 독설닷컴(고재열)


2012.01.26

인터넷신문, 지하철무가지와 팟캐스트 히트작을 비교해 보면...

1) 2000년 이후 미디어 성공 모형은 두 가지였다. 포털사이트에 산소호흡기를 대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지하철 무가지들이 생겨나 가판 신문을 물먹이고 안착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성공모형이 저널리즘적으로 무엇을 기여했나?

2) 블로그가 뉴스 생산의 민주화를 이뤄냈다면 트위터는 뉴스 유통의 민주화를 이뤄냈다. 대안적인 유통망이 생겨났다는 것은 대안언론이 알려질 수 있는 통로가 확보되었다는 것이다. 나꼼수를 비롯해 나꼽살 이털남 저공비행 등이 이 통로로 알려졌다.

3) 나꼼수 이후 나꼽살 저공비행 손바닥TV 이털남이 이슈와 논쟁의 중심에 떠오르고 뉴스타파가 시작하기도 전에 화제가 되는 것은 이를 전하는 소셜미디어망이 성장하고 활성화 되었기 때문이다. 아마 이 부분이 주류미디어 위기의 진정한 시작일 것이다.

4) 이제 슈퍼스타K에서 전국민이 으샤으샤 문자투표와 ARS로 지지하는 후보가 1등이 되듯이 소셜미디어에서 전국민이 으샤으샤 RT하고 리트윗하는 이슈가 대한민국의 이슈가 될 것이다. 주류미디어가 무시해도. 이슈의 '패자부활전'이 일어나는 셈이다.

5) 섬세한 가카처럼 이제 국민들도 섬세해졌다. 나꼼수에서 나꼽살 저공비행 손바닥TV 이털남 뉴스타파로 확장되었다는 것은 다뤄지는 이슈가 전문화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주류미디어와 비교해서 스펙도 뒤지지 않는 이 미디어 출연이 진정한 미디어 빅뱅이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dogsuldotcom?sk=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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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13:40 2012/01/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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